해외공사 온라인 증명발급 시대 열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해외건설협회가 차세대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인 '해외건설e정보시스템'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건설e정보시스템(http://yes.icak.or.kr)'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업체가 작성하는 각종 신고 및 제반보고는 물론 국내외 발주기관에서 요구하는 해외공사 수행실적증명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다.
그간 직접방문 및 우편신청으로 처리해오던 해외공사 기성실적증명, 수주실적증명, 시공실적증명 등을 인터넷으로 발급해 업무처리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민원인과의 비대면 사무처리로 투명성과 정확성도 확보했다.
또 지난해 1단계사업에서 제외된 해외건설업신고, 현지법인설립신고, 기자재반출입확인, 해외인력신고 등을 포함해 시스템구축을 입체적으로 완비했다. 24시간 콜센터운영과 원격지원서비스로 밀착지원체계도 마련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운영으로 해외건설기업의 행정업무 간소화는 물론 수주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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