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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 인재 발굴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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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성적이 상위 3%이내에 드는 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고교 3년간 학비를 전액 지급하고 별도로 매년 100만원 학업장려금을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성적이 우수한 중 3학생들의 지역내 고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을 모집한다.


구는 올부터 장학금 지급규정을 대폭 변경,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상위 3%이내에 드는 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고교 3년간 학비를 전액 지급하고 별도로 매년 100만원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금천구. 지역 인재 발굴 총력 기울여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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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가 성적우수학생의 지역내 고교진학을 핵심정책으로 선정, 지원하는 것은 그동안 지역내 우수학생들이 특목고 진학과 고교선택제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교육 1번지’달성을 목표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는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들의 지역내 고교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와 함께 우수학생의 지역내 고교진학에 팔을 걷어 부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성적우수학생 뿐 아니라 생활이 어렵거나 문학, 예체능, 선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생을 학교장 뿐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인재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학생은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천희원) 주관으로 오는 12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민간 전문인이 중심이 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선발한다.


올 총 1억4000여만 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구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으로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많은 예산을 출연, 현재 기금액이 34억원에 달한다.


빠른 시일 내에 50억원의 기금을 조성, 지역의 대표적인 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금천구청(교육담당관) 또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고 서류는 신청서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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