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구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낭비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목표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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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내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20%이상 감량을 목표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T/F를 구성, 음식물쓰레기 관리방향을 적정처리에서 발생억제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체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수수료종량제’ 대상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수수료 종량제’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따른 수수료를 월 정액으로 납부하는 기존의 공동주택 수거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RFID기반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 시스템으로 내년까지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인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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