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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내년부터 中서 한섬 옷 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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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1일 국내 대표 패션전문기업인 '한섬'과의 중국 독점판권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패션사업 강화를 통해 세계적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섬은 여성복 선호도 평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타임을 비롯해, 마인, 시스템, SJSJ 등 6개의 자체 브랜드와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고급 여성복 라이센스 브랜드 8개와 함께 국내 최대이자 최고수준의 디자이너 240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패션전문기업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섬의 자체 브랜드인 타임, 타임 옴므, 마인, 시스템, 시스템 옴므, SJSJ 등 6개 패션브랜드에 대한 중국 내 독점적인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2012년부터 이들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인수를 목표로 협상을 해 오다 판권계약으로 선회한 배경에 대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한섬측과 오랜 기간 협상을 진행하면서 많은 논의를 거친 결과, 양사 보유 역량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된 것”이라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자는 양사 공통의 목표와 의지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오즈세컨 등 중국시장 진출 성공경험과 중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K네트웍스 자체 패션브랜드 및 한섬으로부터 독점판권을 확보한 6개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 사업 전개를 통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의 규모와 속도면에서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즈세컨은 지난 2009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 강후이(上海港?), 항조우 따샤(杭州大厦) 등 인지도 높은 중국 내 최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해 있으며, 중국 내 명품브랜드로 통하는 DKNY, 막스앤코(Max&Co),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 등 유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09년 중국 진출 이후 3년만에 40개 매장에서 30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국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오즈세컨에 이어 뉴욕기반의 하니와이를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100조였던 중국 패션시장이 2020년에는 5배인 500조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력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의 지속적인 출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한섬의 패션 브랜드에 대한 중국 독점판권 확보는 SK네트웍스 패션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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