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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7월 다섯째주 신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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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7월 다섯째주 신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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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미국 서부산악지역 자동차여행=다른 여행기들과 달리 특별한 의미가 담긴 책이다. 혜원여자 중ㆍ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내가 미국 오리건주를 여행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남편이 아내의 메모들을 다듬어 책을 냈다. 아내를 '나'로, 자신과 아내를 아울러 '우리'로 표현했다는 남편의 서문엔 애틋함이 묻어난다. 미국 아이다호주와 네바다주, 유타주, 뉴멕시코 주 등을 자동차로 여행한 기록들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인스토어앤글로벌컨설팅. 정명자ㆍ유일상 지음. 1만6000원.

◆대부=영화 '대부'가 개봉한 게 1972년이니 꼬박 40년 만이다. '대부'의 시나리오와 그 제작과정을 낱낱이 담은 책이 나왔다. 마리오 푸조가 이 작품을 쓰지 않으려 했던 사연과 어떤 영화사와 감독도 이 작품을 만들려 하지 않았던 일 등 '대부'에 숨겨진 이야기들과 영화 장면, 각색과 편집 내용 등이 빼곡히 담겨 있다. 늘봄. 마리오 푸조ㆍ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각본. 심산 옮김. 3만9500원.


◆매직트리 마법의 빨간 의자=필립, 토시아, 쿠키. 이 세 남매가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빨간 의자. 소원을 들어주는 의자인 빨간 의자는 세 남매의 부모님에게 새로운 직업을 선물한다.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연주를 해야 하는 일이다. 연주 여행을 위해 떠난 부모님을 찾아 나선 세 남매의 모험을 그렸다. 책빛. 안제이 말레슈카 지음. 이지원 옮김. 1만5000원.

◆학교 색으로 물들다=고등학교 2, 3학년인 학생 두 명이 건축 디자인에 관한 책을 냈다. 형제이기도 한 이들 저자가 그동안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학교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색'으로 학교 디자인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얘기를 써내려 18개월을 집필에 매달렸다. 디자인과 건축 관련 논문 15편과 참고 서적 30여권을 바탕으로 썼다. 상. 정상현ㆍ정지용 지음. 2만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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