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호남석유가 자회사의 실적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호남석유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7% 줄었다. 목표가 5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자회사 케이피케미칼의 영업이익이 테레프탈산(TPA)수익성 하락으로 1분기대비 55% 감소했고, 타이탄 케미칼 또한 재고평가손실로 2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단독기준 영업이익이 모노에틸렌(MEG)과 폴리에틸렌(PE) 수익성 하락으로 직전분기대비 15% 축소된 것으로 파악했다.
호남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에 부타디엔(BD)강세가 지속되고, MEG 가격이 상승 전환되면서 호남석유 단독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늘어난 323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타이탄 케미칼의 영업이익 또한 정기보수가 종료되고 일회성비용(재고평가 손실 등) 소멸을 통해 1분기와 유사한 50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라자일렌-테레프탈산-폴리에스터의 수급 구조상 테레프탈산의 수익성 개선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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