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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반기도 큰 폭 개선 힘들다"..목표가↓<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79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유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늘어난 2조3036억원, 영업이익은 38.1% 줄어든 603억원, 당기순이익은 48.8% 감소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단말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1조5944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줬으나, 마케팅 비용이 신규가입자 및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로 직전분기 대비 10.1% 증가하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1GHz 주파수 확보와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전환,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등 펀더멘털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스마트폰 가입자는 급증했다"며 "1분기에 115만명이었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갤럭시S2, 옵티머스 빅 등 프리미엄 폰 출시로 2분기에 95만명 순증하며 210만명(전체 가입자 대비 23%)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400만명 스마트폰 가입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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