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톱밴드>에 신해철과 한상원 밴드의 한상원이 새로운 코치로 투입된다. 신해철과 한상원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패자부활전부터 합류, 패자부활전에 참가한 팀들 중 자신들이 코치를 맡을 2팀을 뽑고, 코치를 맡는다. <톱밴드>의 박준배 작가는 “코치 별로 각자 기준을 갖고 당락을 결정했기 때문에, 패자부활전에선 기존의 코치가 아닌 새로운 코치가 맡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새로운 코치진이 투입된 배경을 밝혔다. 신해철과 한상원은 자신들이 코치를 맡았을 때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밴드 위주로 선택할 예정이라고. 박준배 작가는 “자신이 맡은 밴드가 모두 탈락하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이제 16강이 진행되면 코치들의 서바이벌이나 다름없다.”고 언급했다. <톱밴드>는 노브레인, 김도균, 남궁연 등의 코치들이 밴드 4팀씩을 맡아 지도하고, 조별리그를 통해 각각 2팀의 밴드를 선발했다. 여섯 명의 코치들이 16강에 진출할 12팀을 확정하고, 패자부활전에서 신해철, 한상원이 선택한 4팀이 투입,16강에 진출할 최종 라인업이 결정된다.
<톱밴드>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코치 노브레인이 아이씨사이다와 브로큰 발렌타인을 선택했고, 김도균은 제이파워와 라이밴드를 16강 진출팀으로 결정했다. 오는 30일 <톱밴드> 방송에서는 신대철과 남궁연이 자신이 코치한 밴드 중 16강에 진출할 팀을 고른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