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한나라당은 29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극심한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예정됐던 주요당직자회의도 전격 취소하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피해지역에서 복구활동에 전념키로 했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김정권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서울지역 의원들은 사무처 당직자 등과 함께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도 우면산 산사태 및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복구와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인기 행안위원장은 "사후 수습과 복구에 대해서는 국회 행안위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부터 내릴 폭우로 수도권과 경기도 및 강원도 일대에 사망 51명, 실종 1명, 이재민 5256세대, 침수 1만38세대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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