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8일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서울 강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주택이 붕괴됐다.
29일 0시37분쯤 북아현동의 주택 뒤 축대가 무너지면서 이 주택을 덮쳐 2명이 매몰됐으며 이중 1명은 곧 구조됐으나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새벽까지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내린 폭우로 주택 뒤쪽의 높이 5m 가량의 축대가 무너지며 주택을 덮쳤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서울 지역에는 저녁 들어 비가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오후 9시께쯤부터 강북지역 곳곳에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오후 10시쯤부터 폭우로 변해 11시까지 1시간 동안 39.5mm의 비가 내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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