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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과 박준형이 1억원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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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과 박준형이 1억원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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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박준형, 정종철 등 개그맨들이 개그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 tvN에 신설된다. tvN <코미디 빅리그>(가제)는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김석현 PD가 CJ E&M으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만드는 개그 프로그램이며, 개그맨들이 각자 팀을 이뤄 개그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한 팀이고,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이 또 다른 팀을, 그리고 박휘순, 정주리 등 또 다른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개그 대결을 한다. 또한 일본 유명 개그맨들도 대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의 MC는 개그맨 이수근과 배우 이영아가 맡을 예정이다. CJ E&M의 이덕재 본부장은 “<코미디 빅리그>에 참여하는 개그맨들, 제작진 모두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간 개그프로그램이 소속개그맨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코미디 빅리그>는 오픈된 형태의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개그 대결에서 최종 우승하는 팀은 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연예인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상품 형식이 아닌 상금을 걸고 대결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덕재 본부장은 “상금 1억 원은 창작지원금이다. 코미디 환경이 척박한 상황에서 개그를 연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는데 지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에브리원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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