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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도 등 물폭탄에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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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도 등 물폭탄에 마비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사고통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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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물폭탄에 수도권 곳곳이 교통 마비다.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것은 차가 아닌 빗물이다. 서울시 누적강수량이 499mm에 달하는 등 말 그대로 물폭탄이 내리면서 교통망 통제와 운행 재개가 반복 중이다. 이어 오늘 최고 250mm가 중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 및 각 지자체는 비상이다.

28일 국토해양부 상황실에 따르면 서울시 16개 도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교통 상황은 대부분 피해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먼저 고속도로는 지난 27일 새벽 4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약 16시간 가량 서울춘천고속도로 덕소 삼태나들목-설악나들목 구간이 통제됐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피해 복구를 마무리 짓고 현재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국도는 남양주-모란 구간과 5호선(춘천서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두 구간은 현재 토사 유입 및 도로 유실로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시는 16개 주요도로를 사고 통제 중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다.


철도는 경원선 용산-청량리 구간이 운행 재개됐다. 하지만 동두천-신탄리 구간에 토사가 유입돼 운행을 중단한 상태이며 경의선 문산-도라산 구간도 구간내 다리가 유실됨에 따라 운행을 중지한 상태다.


지하철은 현재 모든 통제를 거둔 상태다. 서울시는 이날 아침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9호선 전노선에 총 34회 증회운행 실시하고 있다. 전동차 증회 운행시간도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확대한다. 이어 퇴근시간대에 맞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증회 운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운 89개 항로는 정상 운행 중이며 항공쪽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991편 화물기(B747-400F)는 운항 중 화재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져 이번 집중호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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