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7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서울에 이어 부산도 곳곳이 침수됐다.
부산에는 27일 오후까지 24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로 13곳이 침수돼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영도구 300mm, 남구 269mm 등 해안가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으며 남구 대연동은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간당 60∼70mm의 폭우로 도로 위로 물이 순식간에 발목까지 차올랐다.
이날 3시30분을 기해 부산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되긴 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남구 대연동에서는 주택가 35곳이 침수됐으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토성동역과 동대신동역에는 물이 차 배수 작업을 했다.
부산 기상청은 오후부터 큰 비는 내리지 않겠지만 지역에 따라 집중 호우 가능성도 있어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저지대 주민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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