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고호경이 7년간 연인 사이였던 위치스 멤버 하양수와 결별했다.
고호경과 하양수는 1980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04년부터 공개 커플로 지내왔다. 또한 두 사람은 2006년 고호경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됐을 때나 2008년 4월 하양수의 군 입대 이후에도 변치 않는 관계를 유지했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 크다.
이 커플은 지난해 SBS '이뉴스 코리아'에 출연해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3개월 전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이 헤어질 때에도 서로 좋게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아쉽다" " 결혼할 줄 알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호경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등을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tvN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에 출연했다.
하양수는 2000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했으며 밴드 위치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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