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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대상]우리은행 간판PB 좌우명은 고객입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개인 최우수상 부문

정미숙 우리은행 여의도북지점 차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정미숙 우리은행 여의도북지점 차장은 사내에서 은행장 표창 4회, 상장 2회, 우리금융지주 회장 표창 1회를 수상한 간판 PB다.

사내 겸임교수로 신입행원과 인턴 연수에서는 강의를 통해 PB영업의 유망함을 알리고 있으며, 방카리뷰팀장ㆍ펀드마스터즈ㆍ영업본부 PB 총무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차장이 이처럼 뛰어난 PB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산관리' 덕분이다.

그가 자산관리 영업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었던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일어났던 시기였다. 많은 고객들이 펀드 손실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는 "당시 고객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마음이 컸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 판매로 인한 민원이나 소송, 이탈고객이 없었던 비결은 이익을 위한 상품 판매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차장은 현장에서 습득한 업무지식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이고 영업점 컴플라이언스 오피셔(CBCO), 자산관리사(FP),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재무설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에도 관심이 많다. 소외된 계층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사회복지사 학사 학위(경영학 복수전공)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소외계층 중 다문화 가정의 재무설계를 위해 '다문화가정 상담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부자고객의 재무설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무설계의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 차장, 그의 목소리에서 강한 자신감과 신념이 동시에 묻어나온다. "우리금융에서의 대외금융 강사활동을 통해 전 국민이 재무설계의 혜택을 받는 그 날까지 뛰겠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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