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의 김재혁 PD가 최근 논의 중인 시즌제 형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혁 PD는 “시즌제 논의는 프로그램 중반부터 진행 중이었다”며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더 높이기 위해서 시즌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초 ‘키스 앤 크라이’는 총 10팀 중 경합을 거쳐 선정된 우승팀이 오는 8월 김연아와 아이스쇼 무대에 함께 서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 10팀 중 7팀이 남아있는 현재,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한 김연아가 MC로 활약한다는 점이 시즌제 논의에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재혁 PD는 시즌제에 대한 김연아 선수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일단 김연아는 시즌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출연자 분들이 많은 노력을 하며 스케이팅 무대를 만드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하게 생각했고 감동 받아왔다”고 답했다. 한편 ‘키스 앤 크라이’는 지난 26일 4차 경연 녹화를 마쳤고 한 팀의 탈락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