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6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대상에 경북외국어고 이혜원(17)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양은 '우리 아빠는 떡방앗간을 운영하십니다'의 글에서 IMF위기 이후 실직해 떡 방앗간을 운영하게 된 아버지의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해 작품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방앗간 집 딸로서 가게 홍보를 위한 홍보지 붙이기, 떡 상자를 운반하는 과정의 부끄러움, 아버지의 떡 관련 자격증 도전과 취득 등도 이야기에 담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요술을 부리는 손'(서산초 조원진), 중등부 `아빠의 입과 귀가 되어드리겠습니다'(부평서여중 김명미), 고등부 `아빠의 새 삶을 응원합니다'(광주국제고 이유효), 대학일반부 `나는 도시농업인'(수영강녹색생활학교 박옥현) 등이 선정됐다.
작품 내용 등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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