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god 출신의 데니안이 사업가로 변신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럭키빈은 26일 “데니안이 지난 7월 1일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럭키빈 관계자는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데니안이 오래 전부터 경영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인의 소개로 럭키빈 측과 인연을 맺게 됐으며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임원회의에 임하는 등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연예계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경영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경영 공부를 하면서 사업가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럭키빈’이라는 회사명은 고객들에게 행운을 나누어주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데니안이 지은 것이라고. 데니안은 “서비스 위주의 기존 소셜 커머스 반값 상품만 아니라 다양한 배송 상품에 주력하여 중소기업등의 질 좋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소개하는 매개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M&A를 통해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사진제공. 럭키빈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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