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8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 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기준)이며, 대출 초기 3년간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 금리는 연 4.8% (10년 기준)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에는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8%(10년 기준)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시중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의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금자리론 이용자는 확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다"면서 "보금자리론 금리동결로 서민의 주택구입 지원과 가계 안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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