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자전거 관련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젊은이들에게 자전거로 전국일주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한 것이 관련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1시1분 현재 에이모션은 전일대비 5.03% 오른 418원에 거래 중이다. 삼천리자전거(4.62%)와 참좋은레져(3.8%)도 강세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제7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젊은이들이라면, 자전거로 전국 일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올 하반기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총 1600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며 "외국 젊은이들이 줄지어 우리나라를 찾을 날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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