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땅값 0.16% 올라, 거래도 1년 새 40% 이상↑…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영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근 들어 대전지역 땅값오름세가 두 달째 ‘전국 으뜸’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 및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지난달 땅값은 앞 달(5월)보다 0.16% 올라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5월에 이어 전국 1위의 땅값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거래량도 크게 느는 등 상승률과 거래량 모두 강세를 띄고 있다.
이는 ▲세종시 첫 마을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 ▲대전 도안신도시아파트 입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부동산 호재 등이 맞물리며 빚어진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대전 유성구의 땅값상승률이 0.25%로 전국 기초단체 중 5위로 대전지역 땅값오름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땅 거래도 눈에 띈다. 지난달 대전서 거래된 땅은 5867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4173필지)보다 40% 이상 늘어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 땅값상승률은 2009년 3분기 이후 줄 곳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땅값상승률은 하반기 내내 전국 16개 시·도 중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며 “그 여파는 올 1월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달 충남·북지역 땅값은 각각 0.07%, 0.05% 올라 전국 땅값상승률(0.1%)보다 낮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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