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나만의 종로여행기전'을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지난 6월 인터넷 블로그 상 종로 여행기를 공모한 제1회 종로관광 체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총 1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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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대상은 안재호 씨의 ‘종로구 동네골목길 관광코스를 아세요? 맹꽁이와 함께 걸어보실래요’가, 금상은 변영수씨의 ‘주말에 하는 청계천 나들이’와 정다윤 씨의 ‘도심 속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 부암동’이 선정됐다.
입상 작품에는 인사동,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지 뿐 아니라 세종마을, 청계천 문구 · 완구거리 등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에서 재미있는 여행기도 소개하고 있어 ‘종로’의 숨은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상을 수상한 정다윤 씨는 “이번 공모전으로 친구들과 머리도 식히고 즐거웠는데 게다가 내가 쓴 여행기가 청계천에 걸린다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종로홍보맨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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