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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中에 건강검진 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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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은 중국 연길(延吉)시와 연길시 중의병원에서 추진하는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설립과 운영에 관한 자문과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의 임직원들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 서비스 현장교육을 받고,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은 검진센터 개원 후에도 주기적으로 중의병원을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 대가로 서울대병원은 2016년까지 일정 금액의 자문료와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계약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하는 사례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병원이 국립병원으로 대한민국 의료브랜드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헌 강남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0만명에 이르는 조선족 동포와 현지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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