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유사 가격할인 행사가 끝난 이후 기름값이 보름째 오르고 있다.
22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시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ℓ당 가격은 1943.62원으로 전일보다 0.34원 올랐다.
정유사들이 한시적 가격할인 행사를 끝낸 직후인 지난 7일 1919.33원에서 15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1760.04원으로, 1743.61원을 기록했던 7일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모든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서울시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25.1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7월13일 2027.79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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