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MBC 홍보국장이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 시즌2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21일 MBC 새 월화 드라마 <계백> 제작발표회에서 “예능국장이 전해달라고 부탁한 말이 있다”면서 “‘나가수’ 시즌2는 없다”고 밝혔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나가수’는 그동안의 체제대로 계속될 것”이라며 ‘나가수’ 시즌2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나가수’ 시즌2에 대한 소문은 그간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8월 중 YB의 해외 일정과 박정현, 김범수 등의 콘서트 일정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나가수’ 출연이 어렵지 않겠냐는 소문이 돌았던 것. 이 소문은 8월 중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특집이 방송되면서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시작된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또 지난 18일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개그맨 매니저 박명수가 윤도현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나가수’ 시즌2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에게 “워낙 잘하시니까 당분간 시즌1까지는 그냥 가시면 된다. 뭐 두 달 남았는데”라고 시즌2와 함께 구체적인 기한까지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MBC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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