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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2ㆍ한국명 위성미ㆍ사진)에게는 '배꼽퍼터'도 소용이 없어 보인다.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344야드)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샤프트가 배꼽까지 오는 벨리퍼터를 들고 나왔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32개의 퍼팅으로 공동 91위(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올 시즌 홀 당 평균 퍼팅 수 90위(1.86개),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는 137위(30.80개)로 최하위권이다. 특단의 조치로 퍼터를 교체했지만 아직은 효과가 없는 셈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2주 전 미셸 위의 부진에 대해 "그린 위 플레이가 특히 실망스럽다"며 "뭔가 보여주려면 골프에 더욱 전념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미셸 위는 그러자 기자회견을 통해 "골프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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