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농협이 자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어플)간 멀티 로그인이 가능한 SSO(Single Sign On)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14일부터 보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뱅킹, 카드, 가맹점 어플을 각각 로그인 해 사용해왔다면 SSO 서비스가 제공된 이후에는 한 어플에 로그인하면 나머지 어플은 재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 보급으로 농협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앞으로는 어플과 웹브라우저 간에도 로그인 연동이 가능해 유용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는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스마트폰 기술을 이용해 농업인과 국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함께할 수 있는 '스마트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스마트뱅킹 고객은 지난달 1일 100만명을 넘긴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