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NHN과 다음, SK컴즈 등 국내 포털3사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6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7500원(3.48%)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컴즈도 1000원(5.92%)오른 1만7900원으로 이번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기록중이다. 다음역시 1.69% 오르며 동반강세를 이끌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은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 효과로 높은 검색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오픈마켓 진입 임박에 따라 내년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으로 하반기 상승모멘텀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역시 모바일트래픽의 급성장으로 성장전망이 긍정적이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웹의 UV는 유선의 45%, PV는 유선의 15%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폰 보급이 지속되고 사용자들이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해지면서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SK컴즈는 실적 외에도 SK텔레콤 플랫폼 분사소식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할된 플랫폼 부분이 SK컴즈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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