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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기혼 직장인, 생활 만족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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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민국 직장인들 중 아이가 없는 기혼직장인의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29명을 대상으로 '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설문은 참가자들에게 본인의 전반적 생활 만족도를 점수화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평균 생활 만족도는 60.6점으로 드러났다. 생활 만족도를 결혼 유무, 자녀 유무로 나눠 살펴봤을 때는 미혼보다 기혼 직장인이,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보다는 자녀가 없는 기혼 직장인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자녀가 있는 기혹 직장인의 평균 생활 만족도는 63.3점이었고 자녀가 없는 기혼 직장인의 생활 만족도는 평균 73.0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53.3%는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기 보다는 삶의 여유를 찾는 '다운시프트족'이 되고 싶다고 응답했다.


'다운시프트족'이 되고 싶을 때를 묻는 설문에는 '크게 나아지지 않는 가계 경제를 볼 때'라는 답변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장 생활에 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18.4%) △귀농 해서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TV나 잡지 등을 통해 볼 때(15.2%) △출퇴근길 복잡한 교통상황 겪을 때(13.8%) △매연 등과 같은 환경오염 때문(2.5%) 순으로 다운시프트족이 되고 싶은 이유를 꼽았다.


반면 '다운시프트족'이 되고 싶지 않다고 답한 46.7%의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노후 대비에 대한 걱정(43.7%) △사회 생활에서 성공하기 싶기 때문(31.6%) △자녀 교육 때문(앞으로의 결혼 및 자녀 교육문제 11.7%) △현재 생활에 크게 불만이 없음으로(11.3%) 등을 꼽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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