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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율 낮은 건설사 40곳 `자율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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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율 낮은 건설사  40곳 `자율 안전관리' - 2011년 유해 위험방지계획서 자체심사 및 확인 건설업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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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재해 발생률이 낮은 건설사들이 착공하는 공사에 한해 앞으로 1년간 유해·위험 방지 계획서를 자체 심사하고 공사 종료시에 이행 여부를 스스로 확인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시공능력 순위 100위 이내는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21개사, 시공능력 101위 이상은 동광건설㈜, ㈜남흥건설, 아이에스동서㈜ 등 19개사다.

이들 건설사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사망한 재해자 수에 10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여기에 부상자 수를 더한 `환산재해자'를 상시 근로자 수로 나눠 백분율로 나타낸 `환산재해율'이 낮은 업체다.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제도는 높이 31m 이상의 건축물 등 위험 공사에 대해 착공 전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이후 6개월마다 이행 여부를 확인받도록 하는 것이다.


송병춘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과장은 "자체 심사와 확인은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해야 한다"며 "자율 관리업체로 지정됐더라도 3명 이상의 근로자가 동시에 사고로 사망하면 지정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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