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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으로 6월 서울 주택착공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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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 착공실적, 전국 2만9262가구로 전월대비 11% 감소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송파, 강남 등 보금자리주택으로 서울의 주택착공 실적이 크게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6월 주택 착공실적이 전국 2만9262가구로 전월대비 11%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은 1만5003가구로 14% 증가한 반면 지방은 27.1% 줄었다.

수도권 가운데서도 서울이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의 착공으로 전달에 비해 88% 늘어난 8728가구를 기록했다. 인천도 73.3% 증가한 2132가구를 기록했고, 경기는 42.8% 줄어든 4143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국 1만2581가구, 아파트 외 1만6681가구 등이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4236가구, 민간 2만5026가구다.

준공실적은 전국적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이 전월대비 58% 늘어난 3만3422가구를, 수도권이 91% 증가한 1만6419가구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이 89% 급증해 4355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경우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단지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180% 증가한 1만761가구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2만2997가구, 아파트 외 1만425가구 등이며, 주체별로는 공공이 1만232가구, 민간이 2만3190가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서울만 증가세다. 전국 2만5519가구, 수도권 9846가구로 각각 전달에 비해 28%, 21% 줄었다.


서울은 4484가구로 전달에 비해 12.6% 늘었다. 인천은 203가구로 88%, 경기는 5159가구로 23.4% 감소했다. 지방은 31.5% 줄어든 1만5673가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06가구, 임대 4408가구, 조합 2305가구 등이며 주체별로는 공공 4207가구, 민간 2만1312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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