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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의 락밴드 엑스 재팬(X-Japan)의 前 베이시스트 타이지(45· 본명 사와다 타이지)가 사망했다.
타이지는 지난 11일 나리타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창문을 두드리고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이유로 사이판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
이후 14일, 타이지는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해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한·일 양국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 오리콘도 엑스 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타이지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믿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지는 1986년 결성된 엑스 재팬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타이지는 이후 1992년 엑스재팬에서 탈퇴, 락밴드 라우드니스 등에서 활동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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