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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름방학 밥 못 먹는 아이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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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여름방학동안 아동 급식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여름방학이 다가오는 7월 셋째 주. 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끼니 걱정으로 방학이 두려운 아이들도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급식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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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가정환경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초, 중, 고등학생 2320명이다.


급식지원 방법은 대상자가 원하는 방법에 따라 방학기간 중 꿈나무카드 사용이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이용 등을 통해 가능하다.

꿈나무카드는 관내 급식 가맹점은 중국음식점, GS25, 훼미리마트 등 150여개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 대상자들은 기존의 급식 외에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뿐 아니라 우유 소포장 과일류 등 추가 상품 구매가 가능해져 성장기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급식 단가는 2011년5월1일부터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돼 지원된다.


김정환 가정복지과장은“광진구는 안전한 급식 지원을 위해 지정 가맹점과 단체 급식소의 위생상태 및 식단내용 구성에 대해 점검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헀다.


또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이 없는지 수시 조사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정복지과 아동청소년팀(☎450-756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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