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5일째 약세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6000원(0.72%) 내린 82만5000원에 머물러 있다. 이번 주 들어 7% 넘게 빠졌다.
이날 신영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8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미국 고용회복이 더딘 가운데 유럽의 재정위기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IT수요 회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듯 하다"며 "이같은 영향으로 반도체 및 IT부품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D램 가격의 바닥이 그리 멀지 않았다며 1~2개월의 고비를 넘긴 뒤 주가가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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