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구글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넷 광고 비중 확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구글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가 8.74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7.85달러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65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인터넷 광고 비중이 실적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4월 에릭 슈미트의 뒤를 이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검색 엔진 매출 비중을 낮추고 모바일 기기와 유튜브 사이트의 광고를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구글은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 시장점유율이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치마크의 클레이톤 모란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으며 향후 잠재력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모간스탠리는 "실적개선이 지속되기 힘들고 구글의 EBITDA 마진이 올해와 내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구글의 목표주가를 645달러에서 600달러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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