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이하 산기평)은 과학기술 연구 및 인적 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해 중국 내 국가 연구개발(R&D)지원기관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곳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과 중화인민공화국 과기부 과학기술센터. 지난 1982년 설립된 연구원은 중국 과학기술의 거시정책 및 발전전략을 담당하는 곳으로 과기부 장관인 완강이 원장을 겸하고 있다. 과학기술센터는 과기부 산하 기획 및 평가전문기관으로 정부부처·기업·투자기관간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해 산학연 연계기능을 담당한다.
산기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기술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예측·평가·사업관리 등과 관련해 협력하고 과학기술연구 및 혁신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이밖에 양국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R&D활동과 서로 인력도 교류하는 등 협력분야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영주 원장은 "글로벌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및 국가 글로벌 R&D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기관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중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