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지난 5월부터 24시간 콜센터 체제를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5월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고객 만족 경영을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체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콜센터를 24시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빠른 상담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음성인식 ARS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본격적인 콜센터 운영을 위해 전담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를 설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다른 전자업체들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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