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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서민·현장·신뢰, 3대 키워드로 당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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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기 위해 서민과 현장, 신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당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4일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이제껏 변방에 머물던 제가 중심으로 올라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고위원들의 면면도 평균 연령이 50.2세로 훨씬 젊어졌고 세 분이 40대"이라며 "젊고 참신한 감각으로 구태의연한 생각이나 낡은 사고방식을 바꾸고 서민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우선 "한나라당은 서민 살리기에 당의 명운을 걸 것"이라며 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대책,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 살리기 등 서민을 위한 정책 과제 해결에 팔을 걷이붙이고 주거 안정, 보육 지원, 노후 대책에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정치를 실천하겠다.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민심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당장 '지방발전특위'를 구성, 7,8월 중 전국 민생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심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당이 청와대와 정부를 선도하면서 모든 정책을 사전 조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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