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스틸플라워가 13일 삼성엔지니어링과 240억원 규모의 특수 후육관 파이프 제작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NACE PIPE는 다량의 황이 함유된 원유의 부식환경에도 견딜수 있는 고도의 내부식성을 요구하는 제품"이라며 "주로 심해 및 극지방 등 극한지역에 배관제로 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틸플라워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X80이상, A516 NACE재, A691등의 고급강종을 개발했다"며 "이번 수주된 제품도 스틸플라워가 개발한 NACE 재로 HIC보증을 하는 고부가가치의 후육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 고유가 지속으로 대형 석유화학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한 전개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순천공장에 총 20만톤 이상의 후육관 제조 설비를 갖춘 만큼 신규 오더에 즉시 대응하여 후육관 산업 호황을 매출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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