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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2011사업연도 1Q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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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동부화재해상보험의 2011사업연도(2011년4월~2012년3월) 1분기 실적이 기존추정치에 비해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5만87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동부화재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22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존 예상치보다 118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태현 애널리스는 보험영업에서 생산성격려금(PI) 지급으로 사업비가 증가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고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률 변경에 따른 환입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동부화재의 직접판매채널 시장점유율은 2010사업연도 14.2%로 2위였지만 올해 5월에는 시장점유율 19.3%를 달성하며 1위로 올라섰다. 지 애널리스트는 “직판채널의 비중확대는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손해율 개선을 위한 제도들도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안과 예정사업비 내 판매비 제한, 수리비 견적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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