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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네프, 투르드프랑스서 금지약물 복용 드러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랑스의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에서 금지약물 복용이 드러나 탈락한 선수가 나왔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채취한 알렉산더 콜로네프(러시아)의 소변에서 금지약물 히드로클로로시아지드가 검출됐다”고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히드로클로로시아지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약물이다. 다른 약물의 복용 사실을 감추는데 사용된다. 미국에서 가장 처방이 많이 된 10대 제네릭으로 꼽혔을 만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5구간 까르헤에서 캅 프렐까지 69위를 달린 콜로네프는 UCI 규칙에 따라 스스로 대회를 포기했다. 소속팀 카투샤 측은 “다른 샘플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네프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며 사이클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 역시 금지약물 의혹이 제기돼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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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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