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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새만금 환경피해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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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방조제 축조 이후 변산해수욕장 주변의 환경피해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1월 지역 주민 430명이 공사의 '새만금영향해역 해저지형변화 연구'의 부실과 왜곡 관련해 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한 감사 결과를 12일 공개하고 공사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사는 '새만금영향해역 해저지형변화에 관한 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가 완료된 2006년 4월21일 이후 방조제 축조에 따른 퇴적물 유입차단 및 조류 감소 등으로 변산해수욕장의 모래 높이가 연간 3㎝ 낮아지고, 해변에 모래 보충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환경부장관 등에게 통보하지 않았고, 필요한 방지조치도 하지 않아 민원을 유발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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