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V 브리핑] <무사 백동수>, 어쩔 수 없는 운명에 걸려들다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TV 브리핑] <무사 백동수>, 어쩔 수 없는 운명에 걸려들다
AD


다섯 줄 요약
몸이 나아가는 백동수(여진구, 지창욱)는 부모님의 한을 알게 되고 천(天)(최민수)의 명을 받고 흑사모(박준규)를 속인 여운(박건태, 유승호)과 함께 살게 된다. 신분을 속이고 판자촌에 들어온 여운은 백동수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한다. 유지선(남지현, 신현빈)은 아버지로부터 북벌지계의 비밀을 듣게 되고 북벌지계 행방을 쫒던 사도세자(오만석)는 흑사초롱의 공격을 받게 된다.

[TV 브리핑] <무사 백동수>, 어쩔 수 없는 운명에 걸려들다


오늘의 대사: “포기하지 말라며. 맘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 백동수
<무사 백동수>가 백동수와 여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만큼 이들 캐릭터의 매력은 드라마 전체의 매력과도 같을 것이다. 12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3회에서는 백동수와 여운이 어떻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지를 잘 표현했다. 백동수에게는 자신을 위해서라면 불구덩이에도 뛰어드는 흑사모가 있고, 아무리 흑사모가 강산이 백 번 변해도 여운은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해도 “포기하지 말라며! 딱 봐도 내 또래 같은데 왜!”라고 외칠 만큼의 근성도 있다. 하지만 태어난 후 줄곧 아버지에게 죽어야 할 ‘운명’임을 이유로 핍박받아온 여운은 천(天)에게 “너로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태산보다도 높은 자”가 있음을 들으며 절망부터 배운다. 여운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할 처지가 너무도 익숙한 인물인 것. 하지만 이 둘은 서로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모른 채 동무가 되려한다. 아직 싸움도 못하고 눈물도 많지만 자신감 하나는 최고인 백동수와 시험과 명을 수행하기 위해 살아가는 여운이 과연 어떻게 운명과 맞서게 될까.

[TV 브리핑] <무사 백동수>, 어쩔 수 없는 운명에 걸려들다


Best & Worst
Best: <무사 백동수>의 라이벌 구도는 검선 김광택(전광렬)과 천(天)에서 백동수와 여운으로 이어진다. 김광택이 부드러움으로 칼의 날카로움을 다스린다면 천은 섬뜩한 살기를 검에 담는다. 천이 회상하는 김광택과의 대결 장면은 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음습한 음악과 칼이 정적을 가르는 이 대결은 팽팽함 그 자체다. 눈빛 하나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천은 다른 이에게 “살기를 누그러뜨려라”고 은근슬쩍 말하지만 살기를 내뿜는 여운을 알아본다. 여운은 이런 천을 잇는 검객이 될 것이며 아직은 미숙한 백동수는 김광택에 의해 검을 배울 것이다. 평생 피를 보고 사는 것이 무인의 삶이라고 가르치는 흑사모 앞에서 분노와 섬뜩함으로 반응하는 여운과 “그저 여운을 이기고 싶어” 검술을 배우려 하는 백동수의 모습은 둘의 라이벌 구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아직 익살스러운 음악이 흐를 정도로 완패를 당하는 백동수는 언제쯤 여운에게 맞설 수 있을까.
Worst: 백동수와 여운의 캐릭터가 잡혀감에도 불구하고 <무사 백동수>가 종종 단조로운 듯 느껴지는 이유는 3회까지 이 둘의 관계에만 힘이 쏠려있기 때문이다. 백동수와 여운이 맞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버지들의 관계와 정치적 상황, 나라의 명운 등이 설명되는 동안 이들을 둘러싼 인물 유지선과 황진주(이혜인, 윤소이)의 모습은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아직 3회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섣부른 우려일 수 있지만 “대왕을 보필하고 북벌지계를 수호하는” 깰 수 없는 운명에 갇힌 인물, 백동수와 여운 곁에서 운명과 싸우는 인물처럼 비중 높은 역할이 아직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드라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역이 활약하며 드라마의 개성을 다져놓는 사극 특성에 비춰볼 때 <무사 백동수>는 단조로운 이야기 전개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


[TV 브리핑] <무사 백동수>, 어쩔 수 없는 운명에 걸려들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백동수, 세상에서 무서운 거 딱 2개 있다고 하지만 벌써 여러 개 나왔다.
- 나무에 매달려 살려 달라 외치던 백동수가 획 돌아선 유지선에게 하는 말: “이리와! 옳~지!”
- 흑사초롱 인(박철민)이 혀로 칼 핥을 때마다 소름끼쳐!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