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 협력기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해양환경분야에서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확보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국제기구인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 협력기구(PEMSEA)와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1일 부산 노보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기후변화 적응과 기름 유출 대응, 해양보전·관리 등에 관한 협력 및 2012년 동아시아 해양회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PEMSEA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단의 해양환경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 협력기구(PEMSEA)는 동아시아해역 대부분을 포함하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1994년에 결성됐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개선을 위한 국가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생태계의 보호 및 연안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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