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공급 물량 증가로 7~8월 사이 하락할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무부의 왕 치카이 가축사육담당은 “중국 전체 비육돈 재고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7~8월 사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8월 축제기간과 9월 중추절에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60% 넘게 올랐다. 돼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 돼지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가격 인상, 근로자 임금 인상이 복합적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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