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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은퇴에 中 팬들 "믿을 수 없어" 충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야오밍 은퇴에 中 팬들 "믿을 수 없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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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31, 휴스턴 로키츠)의 은퇴 소식에 중국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CNN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발 뉴스에서 "미국 언론에 보도된 야오밍의 은퇴 소식에 중국 팬들은 충격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지역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이날 야오밍이 최근 휴스턴 구단과 NBA 리그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런 사실을 많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시나닷컴 등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수많은 중국팬들이 야오밍의 은퇴에 대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야오밍의 은퇴가 이렇게 빠를 줄이야. 믿을 수 없다" "정말 슬프다. 빅 야오(Big Yao, 야오밍의 애칭)의 은퇴는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며 충격과 슬픔을 표했다.


키 229㎝의 야오밍은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뒤 8시즌을 뛰며 정규리그에서 486경기에 출전, 평균 19득점·리바운드 9.2개를 기록했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답게 아시아를 넘어 NBA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최근 발 부상이 이어지며 2009-2010 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최근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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