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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크리머의 '핑크 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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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크리머의 '핑크 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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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ㆍ사진)가 이번엔 '핑크 복면'까지(?).


크리머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골프장(파71ㆍ7047야드)에서 이어진 세번째 여자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 경기 도중 11번홀에서 티 샷하는 장면이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이 얼굴을 뒤덮어 마치 복면을 쓴 것 같은 모습이다.


175㎝의 큰 키에 수려한 외모,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는 발군의 기량까지 더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흥행 코드'로 꼽히는 선수다. 크리머는 특히 의상은 물론 골프볼까지 온통 핑크색으로 도배해 '핑크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발머리까지 핑크색으로 염색한 크리머의 화려한 변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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