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강원랜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장기적인 효과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6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보다 1150원(3.86%) 상승한 2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강원랜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그동안 기대감이 사그라지며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은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희정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증설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동계올림픽 유치로 강원랜드가 중장기적으로는 이미지제고, 접근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 같은 효과가 카지노 증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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