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레째 오름세를 보이며 500선 회복을 4.5포인트 가량 앞에 두고 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52%) 오른 495.5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94.53으로 상승 출발한 후 494~496선 사이를 오가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가장 큰 힘을 발휘했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14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18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며 손을 보탰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128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산성피앤씨 등의 영향에 종이목재 업종은 6.62% 급등했다. 출판매체복제(2.71%), 제약(2.67%), 비금속(1.53%), 기계장비(1.47%), 운송장비부품(1.44%), 건설(1.78%), 방송서비스(1.06%), 디지털컨텐츠(1.53%), 제조(1.2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통(-1.05%)을 비롯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른 종목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셀트리온(2.26%), CJ E&M(0.12%), CJ오쇼핑(3.68%), 다음(0.27%), SK브로드밴드(0.24%), 네오위즈게임즈(1.11%), 에스에프에이(1.70%), 성우하이텍(3.12%), 포스코켐텍(2.99%), 포스코 ICT(0.55%) 등이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2.33% 내리며 이틀째 하락했고 OCI머티리얼즈(-0.77%), 동서(-2.14%), GS홈쇼핑(-2.14%) 등도 내렸다.
이날은 유치가 확정된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주들이 급등 출발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쌍용정보통신이 12.17% 급락 마감한 것을 비롯해 IB스포츠(-11.88%), 쌍용양회(-8.63%), 희림(-8.29%), 삼양식품(-4.21%) 등도 내렸다. 크레듀는 삼성SDS의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56종목이 상승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7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7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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