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탑승권 제시 시 공짜 커피, 관광지 할인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근 에어부산을 타고 도쿄를 다녀온 이지현(가명)씨는 쓰레기통에 버리려 했던 항공사 탑승권 덕에 뜻밖의 혜택을 누렸다. 관광차 들린 도쿄타워와 오에도 온천에서 각각 120엔, 905엔씩 할인받은 것이다.
#출장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김진영(가명)씨 역시 피로를 풀기 위해 찾은 스파랜드에서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해 30% 할인혜택을 제공받았다. 온천 후에는 인근 백화점 내 엔제리너스매장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셨다.
비행기를 타고 나면 무심히 버리게 되는 항공사 탑승권. 사실 이 한 장이 신용카드, 제휴카드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부산, 제주, 도쿄, 오사카, 세부, 홍콩 등에서 자사 탑승권 제시 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플라이앤펀(FLY&FUN)' 프로그램을 7일 소개했다.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전점) 엔제리너스 커피매장에서는 에어부산 탑승권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영화관람권, 스파랜드 입장권 등 추가 선물도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도쿄타워, 오에도온천, 타이베이101전망대 등 해외 유명 관광지와도 입장료 할인 제휴를 맺었다. 또한 일본 여행 시 후쿠오카~오사카, 도쿄~오사카 구간에서 윌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레저, 관광, 쇼핑시설, 호텔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58개, 해외 39개 등 총 98개의 제휴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탑승권 한 장으로 97개 제휴업체의 모든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한 업체당 이용횟수는 1회로, 탑승일로부터 30일 이내의 탑승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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